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자면
본인은 세계 금융 위기가 터진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5년 간 전직 보험 팔이로 활동했었음

의료 실비, 암, 정기 보험 같은 보장성 보험을 주력으로
판매했었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완전 판매를 지향함

다행히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과 평판이 좋았고
6년 전에도 월 1,000만 원 이상은 무난하게 벌었음

보험 팔이들 중에서 월 3000만 원, 5000만 원씩 버는
최상급은 아니였지만, 나름 일 좀 했다하는
보험 팔이 였으니까 지금부터 하는 내 보험 이야기들은
신뢰성있는 정보로 받아들여도 좋겠다


지금은 보험 팔이를 그만 둔지 6년이 지났으며
광고성 글이 아니니까 보장성 보험에 대해서
clean 클린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보험에서 보장을 받는 보험 기간

보통 보장성 보험에서 보장을 해주는 기간은
80세 보장, 90세 보장, 100세 보장이 대부분이고

최근의 단독 의료 실비 보험은 15년 납입 후에
다시 15년 단위로 갱신 보장되는 게
일반적이다


요즘 각종 매스컴에서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일부 소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대다수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수명을 다하는 나이가
평균 수명 80세 전후 쯤이라고 생각한다

보험사 입장에선 기대 수명을 100세까지라고
강조하고 뉴스나 CF광고에 100세 시대라고 
지랄 발광들을 하는 이유가 보험료를 높게 책정해서 
많이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보험사들의 개꼼수를 아는
전직 보험 팔이 출신으로서
헛웃음이 나올 뿐이다ㅋㅋ



예를 들어서 누군가 80세에 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는다고 치자!

당연히 신체적으로 약하고 면역력도 약하기 때문에 
항암 치료를 견디기가 힘들 것이고
곧 사망에 이르게 될 것이다

80세 이후 100세까지 보장하는 보험들이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는 거다

결론. 보험을 보장받는 기간은 보험료가
비싼 100세 보장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80세 보장에 가입하면 보험료도 저렴하고
보장 기간도 사람의 평균 수명 80세에
맞추어서 적절해 짐


두 번째. 보험료를 납입하는 납입 기간

보험료 납입 기간은
10년, 20년, 30년, 일시납, 전기납이
대부분이고 납입 기간동안 사업비가
빠지게 되므로 납입 기간이 짧을 수록
보험료는 저렴해 지게 된다



예를 들어서 매월 내는 사업비가
10이라고 한다면

짧게 일시납이나 10년 동안만 내는 것이
20년, 30년 동안 내는 것보다
저렴한 셈이지

따라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일시납이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로 젊어서 경제 활동 할 때 납입하는
10년납, 20년납 정도를 추천한다


세 번째. 보장성 보험이 필요한 이유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80세든 100세든 늙어가게 되고
각 종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삼성 이건희 회장님처럼 재산이 10조 원이 있든 
게이들처럼 돈이 적든 그런 건 아무 상관이 없다

생로병사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받아들여야
되는 숙명인 셈이지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각 종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내가 언제 아프고
언제 암이나 고혈압, 당뇨 등 각 종 질병에 걸릴 지
또는 사망하게 될 지를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다


그에 따른 경제적인 지출들은 5천만 원, 1억 원으로
상당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젊어서 경제력이 있고
건강에 이상이 없을 떄 5천 만원, 1억 원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을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보험사들은
각 종 건강상 인수 조건을 들이밀면서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가 있으므로
건강 하고 나이가 1살이라도 젊을 때
꼭 준비하도록 하자


보험 가입시 나이가 젊을 수록
매월 내는 보험료가 저렴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네 번쨰. 보험 종류별 분류 용어

갱신, 비갱신, 순수 보장성,
만기 환급형, 무해지 환급형


나이가 아직 20대에서 40대이고
보험 가입전이라면

비갱신 보험과 순수 보장성
무해지 환급형 보험
이 세 가지를 기억해주면 되겠다


비갱신은 말 그대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10년 또는 20년의 납입 기간동안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보험은 질병이든 사망이든 동일한 보장을
목적으로 가입한 다 수의 가입자들이
내는 보혐료에서 각 종 사업비를 받고
보장을 해주게 되는데

가입자들의 각 종 질병과 사망으로 인해서
보험사가 보험금을 많이 지급하게 되면
갱신형 보험 상품은 추후에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갱신형 보험 상품은 가입 초기에는
보험료가 저렴해서 혹할수 있지만
나중에 갱신되는 시점에 보험료가 대폭 오르게 되고
보험 유지가 힘들어지면 울며 겨자 먹기로
해약을 할 수도 있게되는 거다

해약하고 나서 각 종 질병에 걸리면
나만 호구 되는 거고 그래서 보험을
새로 가입해보려고 알아보면 그 때는
나이가 많아서 보험료도 비싸졌거나
병력으로 인해서 보험사는 가입을
거절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되는 갱신형 보험의
부작용들을 생각해보면

나이가 50, 60대 이상이라서
갱신형 보험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지 않은 이상은

납입 기간 동안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 보험으로 가입하면 되겠다


보험 설계사들이 게이들한테 보험 팔러 오면
순수 보장성, 만기 환급형, 무해지 환급형
이라는 말들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다

순수 보장성: 
보험료 납입을 시작하고 일정 기간 이후 부터
일정 환급금이 발생하지만 보험 만기 시점에는 
환급금 없이 100% 소멸되거나 매우 적음
              

만기 환급형: 
내가 10년 20년 납입 기간 동안 낸
보험료를 보장이 끝나는 보험 만기 시점에
100% 환급해서 돌려 줌


무해지 환급형:
보험료를 내는 납입 순간부터 보장이 끝나는
보험 만기까지 환급금이 없는 대신에
납입 기간 동안 내는 매월 보험료가 저렴함


모든 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입하는 순간부터
사업비가 빠지므로 절대로 재테크 상품이 아니고
또 될 수가 없는 구조이다, 반드시 명심하자



예를 들어서 물가는 매년 올라가고
화폐 가치는 매년 떨어지는 데
30년 40년 뒤에 내가 낸 보험료를
100% 돌려받아 봤자 은행에 보관하는
것만도 못한 수준이니까 손해라는 거다

보험은 본래 보장의 목적에 맞게
순수 보장성 또는 무해지 환급형으로 가입하고
만기 환급형 가입시와 비교해서 

절약한 차액금은 주식이나 펀드 등으로
불려나가는 게 30년 40년을 내다 보고
투자했을 때 더 이익일 것이다


여기까지 보험의 보장 기간, 납입 기간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봤고

갱신, 비갱신, 순수 보장성, 만기 환급형,
무해지 환급형 등의 보험을 분류하는
차이점도 간략히 알아봤다


지금부턴 우리가 80세까지 살아가면서 필요한
보장성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 번째. 단독 의료 실비 보험

실비 보험은 말 그대로 내가 병원에서 먼저
치료를 받고 실제로 병원비로 계산한 금액의
80~90%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허리 디스크 라던지, 뼈가 부러지는 골절이
되었다고 해서 50만 원, 100만 원 진단금이
나오는 보험이 아니고

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국민 건강 보험 공단에서
보장해 주지 않는 부분을 먼저 병원비로 계산한 후에
병원비 영수증을 보험사에 청구해서
실제 낸 병원비의 일부를 돌려받는 개념임

과거에는 이런 의료 실비 보험이
종합 보험 상품에 포함해야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예 : 실비+암보험+운전자)

현재는 개정이 되어서 의료 실비 보험만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는 거다.


요즘은 인터넷 다이렉트로가 보험료도 저렴하고
불필요한 보험 팔이들 중간에 안 껴도 되니까 참고해라

본인은 K모 손해 보험에 인터넷 다이렉트로
월 보험료 19545원, 15년 납입/15년 만기로
가입 중이다

 


단독 의료 실비 보험 만큼은 국내에 모든 보험사가
동일한 보장 내용으로 판매 중이다

불필요한 특약없이 저렴하게 단독으로 가입 가능하고
보험료는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으니 비교해서 가입하자



두 번째.

암, 뇌졸중, 허혈성 심장 질환, 급성 심근 경색 보장


단독 의료 실비 보험으로 보장의 기초 공사가
완성 됐으면 다음은 국민 사망 원인 1위라고 하는
암과 2대 질환 보장을 준비하면 되겠다




펜벤다졸이라는 강아지 구충제가
요즘 말기암 환자들에게 큰 이슈인데
암은 어차피 유전될 확률이 높으니까

부모, 조부모까지 가족 병력을 살펴보고
암 환자가 있다면 본인이 건강할 때
암 보장을 준비하면 되겠다

암에 걸리면 당장 일을 그만두고
치료에 전념해야 되므로
매달 생활비, 병원 치료비
재활 자금 등이 필요하게 됨

따라서 5천 만원 또는 1억 원 정도의
암 보장 금액을 80세 만기, 순수 보장성 또는
무해지 환급형으로 보험료를 비교해서
가입하면 좋겠다

요즘은 암 보장에 특약으로 2대 질환이라고 하는
뇌 질환과 심장 질환 보장을 결합한 상품들이 많다


가장 상단에 있는뇌혈관 질환은
뇌졸중과 뇌출혈을 포함해서
모두 보장하는 가장 큰 범위의 보장이고

뇌졸중은 뇌출혈을 보장하는 보장이다

가장 낮은 범위의 뇌출혈은 보험사에 정해진
약관상 뇌출혈만 보장해주고 뇌졸중이나
뇌혈관 진단시에 보장받지 못한다


따라서 뇌혈관 질환을 준비하면
가장 좋은데 본인이 6년 전에 근무할 당시에는
구경해보지 못했고 현재도 어느 보험사에서
판매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는 게이들은 댓글에 달아주길 바란다

참고로 난 뇌졸중 보장을 H 손해 보험사 암 보장에
특약으로 1000만 원 보장을 가입 중이다


마찬가지로 허혈성 심장 질환도
급성 심근 경색을 포함해서 보장해 주지만

급성 심근 경색 보장은 보험사 약관에서 정해진
급성 심근 경색만 보장해주고 상위 개념인
허혈성 심장 질환은 보장해 주지 않는다
이해되지?

허혈성 심장 질환은 현재 N모 손해 보험 등에서
판매 중인 걸로 확인되는데 매월 내는 보험료가
비싸니까 500~1000만 원을 보장받는 정도로
비교해서 준비하면 되고, 보험료가 부담스러우면

급성 심근 경색 진단 특약이라도
1000만 원 정도는 준비하자

 


위에서 말한

암 보장 6000만 원
소액암 보장 600만 원
급성 심근 경색 보장 1000만 원
뇌졸중 보장 1000만 원

20년 납입 / 80세 보장
비갱신 무해지 환급형
H모 화재 보험사에 다이렉트로 가입
매월 66555원으로 납입 중이다


이상 단독 의료 실비 보험과 암, 2대 질환 등에
대해서 알아봤고 오늘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에 2편에서 수술비, 입원비 보장과 사망 정기 보장에
대해서 쓰면 최종 마무리가 될 것 같다


모든 보험은 if라는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질병과 각종 사고를 미리 대비하는 개념이다


매월 내는 보험료가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내가
유지하고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월 소득의 5% 전후로
책정해서 가입하는 게 좋고 무리한 보험료로 가입해서
유지하지 못하고 중도 해약해서 보험사들 배불려주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해야될 것이다


80세가 되었든 100세가 되었든
누구나 겪는 생로병사에서
각 종 질병들과 사고 발생시에

5천만 원이든 1억 원이든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
게이들은 매달 내는 보험료로 일종의
베팅 betting을 하는 개념임을 이해하자


보험 가입자들이 중도 해약만 하지 않고 본래의
목적에 맞게만 가입한다면 내가 낸 총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보장받는 보험 본연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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